3. 토양생성작용의 종류

1) 토양생성작용 : 모재가 용탈, 이동, 집적, 변환을 받는 과정이다.

⊙ 용탈(Leaching) : 물에 용해된 가용성 성분이 용액의 상태로 이동하는 것이다.

⊙ 세탈(Eluviation) : 물에 용해된 가용성 성분이 현탁액이나 콜로이드 상태로 이동하는 것이다.


2) 종류

(1) 포드졸화작용(회백토화작용, Podsolization)

- 산성부식질의 영향으로 토양의 무기성분이 심하게 분해되어, 유동성이 매우 작은 Fe, Al 등 까지도 졸 상태로 되어 하층으로 이동하여 흙이 회백색이 된다.

- 한랭습윤한 삼림(침엽수림)지역에서 주로 작용한다.

(2) 라테라이트화작용(Lateritization)

- 가수분해가 심하게 일어남으로써, 염기류나 규산이 용탈되고 Fe 및 Al 의 수산화물이나 산화물이 잔류하여 적색을 띤다.

- 고온다습한 열대기후지역에서 주로 작용한다.

(3) 글라이화작용(Glei화 작용)

- 배수불량지나 저습지 같은 산소공급이 불충분한 환원상태에서 발생한다.

- Fe3+→ Fe2+: 표층은 담청색, 녹청색, 청회색을 띤다. ⇢ 물을 댄 논토양 등이다.

- 치밀 점질성, 산화환원전위가 매우 낮다(Eh<0)

(4) 석회화작용(Calcification)

- 칼슘, 마그네슘이 탄산염 형태로 집적된다.

- 건조 ~ 반건조지역이다.

- 비옥토(Terra-rossa)를 이루는 곳이 많다 ⇢ 석회가 풍부한 중성부식질의 무기질토양

(5) 염류화작용(Salinization)

- 건조기후지역에서 주로 작용한다.

- 염류집적토양 : 가용성염류 등이 표층에 집적되어 피막을 형성하여 백토를 만든다.

(6) 점토화작용(Siallitization)

- 2차적인 점토광물의 생성작용이다.

- 충분한 수분과 0°C 이상의 온도를 요구한다.

(7) 부식질 및 이탄집적작용

⊙ 부식질 집적조건

- 충분한 식물유체의 공급이 있어야 한다.

- 모래 중에 수용성 칼슘이 많아야 한다

- 유기물의 무기화가 억제되어야 한다.
↳ 습지 : 유기물의 분해 지체 → 부식 집적